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 기침, 천식, 혈액순환촉진, 고혈압, 관절염에 좋은 곰취

곰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 살이 풀이다.

높이가 약 1미터정도 까지 자란다.  

 

깊은 산의 산비탈 풀밭의 약간 습한곳에서 자생한다. 뿌리 줄기는 짧고 굵으며 가늘고 긴 수염뿌리가 많이 나 있다.

 

심장형의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나있다. 보통 여름철 7~9월에 줄기 윗부분에 노란색 꽃이 촘촘히 모여 피는데 가장자리의 혀꽃은 5~9개가 나 있다.  

곰취라는 이름의 유래는 산속에 살고 있는 곰이 좋아하는 나물이라는 뜻에서 곰취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곰취는 옛날 춘궁기의 구황식물로 어린잎을 식용으로 이용되어 왔다. 곰취는 산나물 중에서 날로 쌈을 싸서 먹으면 그 향긋한 맛이 일품이다.

 

산채중에 귀하게 여기며 여러 가지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온 산나물이다.

곰취의 다른이름은 호로칠(葫蘆七: 대구가:大救駕, 하엽칠:荷葉七: 합서중초약), 산자완(山紫: 산서중초약), 신엽고오(腎葉吾: 중약대사전)라 부르며 최근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건강식품으로도 가치가 높으며 진해, 거담, 진통, 혈액순환 촉진제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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