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혼자 집을 나섰다.  장거리 산행을 목적으로...

 근데...??   달리는 도중   똥(?)차 운전석쪽 문 유리쪽이  이상타~~~??? 덩크덩 거리며 흔들린다.

 소리에 예민한 나는 직감적으로 일이 일어나는걸 안다. 그리도 어쩌랴 여기까지 나왔는데...

 살~살 산아랫쪽으로 들어가 본다 .이젠 유리문짝이  떨어지는듯 한  이상한 소음이 난다.

 에라 모르겠다 요기까진 괜찮았다. 산을 배회하며 산행을 한다. 오후늦게서야 산을 내려와 집으로..

 흠마 문이 말을 안듣네..?? 잠시 내려서 찬바람 쐴 작정으로 유리창을 내렸는데..ㅋ 아뿔사...

 다신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안한다 꿈쩍도 안하네..?? 날씨가 추운데 문을 열고 달리니 ..ㅋㅋㅋ

 속도만큼 바람은 쌩쌩~~ ㅎ으흐흐~~~춥다.      에공~~ 역쉬 똥(?)차다. 톨게이트에 도착 ..ㅎㅎ

 문짝을 열고 통행료 지불...  ㅋㅋ 뒷차가 신경 쓰인다. 그래도 오늘 산행에서도 산행물은 조금 ...

 지치랑 도라지랑 잔대랑 ..  헌데 오늘 톡톡히 몸값 치렀네요.. ㅎㅎ감기란넘이 따라왔어요.

 기침에 콧물에. ㅎㅎ재치기에.. 한아름 안고 왔지요.  그래도 맑은 산속을 헤매이고 온 하루는 ...

 자연이 주는 고귀한 선물 잘 손질해서 다듬고 말리고 100초에 넣고  하는 이일이 즐겁기만 합니다.

 봄 산엔 이미 파릇한 잎이 돋아나고 있어요 온산이 벌써 꽃이 피어 울긋불긋 꽃 산이랍니다.

 똥차에 마음쓰여 사진을 많이 가져오지 못했네요. 

 부지런히 이쁜 모습들 열심히 담아와서 우리 님들께 보여 드릴께요.

 오늘도 혼이 난 하루 였지만 .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요기까지 오늘일기    끄~~~~   으ㅡㅡㅡㅡ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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