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산행에 나섰다..산속에 저수지가 물이 다 빠진체 낚시꾼들의 흔적이 눈에 뛴다.
어디를 가도 막막한 마음의 요즘이다.
흔하디 흔했던 약초들이 무엇 때문인지 군락이 없어진다.
날씨의 변화에 따라 자연적으로 녹아 없어지는 듯 하다.
작년에 봐두었던 군락들이 씨알하나 안남기고 사라 없어진다.
곰보배추 군락이 두군데나 사라져 버렸다.
막연히 개척 산행을 자주 하게된다.
근래 몆일간은 지치 산행을 했었다 . 그도 쉽지만은 않다.
귀한 약초들이 사라지니 마음은 허전하고...안타깝다.
산속의 못 둑 안에 차 있어야 할 물은 다 빠진채 곰보배추 군락이 생겨있다.
물이 귀해지며 자생력이 강하던 야초들도 서서히 사라져 간다.
야생 곰보배추는 약성이 강해서 내가 좋아한다
어떤 약재이든 야생 약초라야 약성이 강하다는건 다 아는 일이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이런 약초들도 웃 자라서 약성 또한 떨어진다.
운 좋은날 이런 횡재를 한다. 요걸로 곰보배추 효소를 담아야겠다.
굳이 야생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약성 때문이다. 야생이라야 약성이 재대로 난다. 고 믿기때문..
오염 되지 않는곳의 이런 약초들은 귀한 대접을 할수 밖에...
따가운 햇살 아래에서 긴 작업은 지친다. 산속 이라면 나무 그늘이 더위를 막아주는데...
물이 차 있어야 할 저수지가 이렇게 말라서 쩍쩍 갈라져 있다.
마음도 타 들어간다. 난 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을 말 하라면 서슴없이 물이라 말 한다.
물맛은 곳곳마다 틀린다.
그 고장에 가면 으례히 물맛부터 보는 습관이 그렇기도 하다.
오늘도 산속을 헤매이며 하루를 썼다.
이런 일기도 잼있다....... 일일이 다 쓰지는 못하지만 그날의 일과를 적어간다.
오늘은 요기까지 일기 끄~~~~으ㅡ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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