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을 다스리고 암세포 죽이며 간을 보하고 머리카락 검게하는 민들레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뿌리에서만 돋아나는데 긴 버들잎 모양이고 큰 톱니가 있다. 여름에 꽃대가 나오고 그 끝에 (흰꽃. 노란)꽃이 핀다.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꽃필 때 뿌리째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흰민들레, 산민들레 등도 함께 쓴다.
뿌리에 쓴맛물질인 락투스피크린(락투신과 Ρ-옥시메닐초산으로 분해된다), 타락사신, Υ-아미린, 타락세롤 C30 H50 O, 카페산, β-시토스테롤, 스티그마스테롤, Ρ-쿠마르산, 세로틴산, 탄닌질, 콜린이 있다.
꽃이삭에는 트리테르펜 알코올인 아르니디올 C30 H50 O2(녹는점 257°C), 파리디올 C30 H50 02(녹는점 236°C), 젖관에는 스테롤 화합물인 타락사스테롤 C40 H56 O3 이다. 전초에는 플라보노이드인 코스모시인, 루테올린-7-글루코시드, 잎에 6~10mg%의 카로틴, 6~62mg%의 아스코르브산, 비타민 B1, B2, D가 있다.
전초는 이담작용이 있다. 또한 위액의 분비를 빠르게 한다. 오줌내기작용도 있어 문맥성 물고임에 치료 효과가 있다.
간담도질병 치료약, 건위소화약, 밥맛을 돋우는 약으로 특히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에 널리 쓰인다. 달임약 또는 조후엑스로 쓴다.
동의치료에서 건위약, 오줌내기약, 정혈야긍로 소화불량, 위염, 위아픔, 젖앓이, 변이 굳고 오줌을 누지 못하는 데, 감기, 인후염, 눈병 등 곪는 데 쓴다.
민간에서는 가래약으로 기침과 폐결핵, 오줌내기약으로 신석증, 염증약으로 대장염, 웨궤양 등에 쓴다. 또한 아기 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잎을 나물처럼 무쳐서 자주 먹는다. 커피를 대신하여 뿌리를 덖어서 차처럼 달여 마시기도 한다(달임약 10:200).
민들레 뿌리 8그램, 당귀뿌리 6그램, 마뿌리줄기 4그램, 약방동사니뿌리줄기 3그램, 모란뿌리껍질 3그램으로 200㎖ 되게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아기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많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 쓴다.
민들레의 어린 잎은 입맛을 돋우어 주는 나물로 무치거나 요리에 쓰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깨소금무침, 튀김, 데침, 찜 등으로 조리해 먹으며 프랑스에서는 샐러드의 재료로 쓴다. 특히 봄철에 막 돋아난 민들레의 여린 잎을 잘 씻은 뒤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 간을 약간 하여 먹으면 웬만한 빈혈은 해소할 수 있으며 강력한 정력제의 구실을 하여 스태미너를 보강할 수도 있다.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한 민들레는 통째로 말린 다음 약재로 쓰는데 이것을 포공영, 금장초, 지장이라 하여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약재로 쓰고 있다. 민들레에 들어 있는 리놀산이 정혈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민들레에 들어 있는 콜린은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막아 주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간경화와 여러 간질환을 막아 주는 작용을 한다. 민들레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원활하게 하며 소화불량, 변비, 간장병, 황달, 천식, 자궁병, 식중독 등에 좋다.
독충에 물렸을 때 민들레를 짓이겨 낸 즙을 바르면 독이 풀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민들레는 강력한 소염 작용과 소종 작용이 있어 각종 화농성 질환과 종양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젖몰살이 있을 때는 민들레만 끓여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증상이 심할때는 민들레와 금은화를 30내지 40그램씩 끓여 마시거사 상추씨를 간 다음 민들레를 끓인 물로 복용하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낫는다. 민들레의 줄기나 땅속 뿌리를 자르면 젖 같은 하얀 즙이 나오는데 이런 모양새처럼 젖이 잘 돌도록 촉진하는 작용도 한다.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폐렴쌍구균, 뇌막염쌍구균,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등에 억균작용이 있다. 림프 세포의 모세포를 증강시키므로 신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킨다. 담즙 분비 작용 및 간 기능 보호 작용과 이뇨 작용이 있다.
소화불량과 습관성 변비에 유효하였고, 급성유선염에 화농이 안 되었을 때 신통력이 있다. 급성 요도염에 소염, 이뇨 작용이 있고, 급성편도선염에 매일 120~18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였으며, 급성인후염에는 달인 물을 목 안에 분무하였다.
급성 황달형간염에 일정한 효력을 나타내고, 각막이 혼탁하여 물체를 잘 못 보는 증상에도 쓰인다. 화상에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며, 볼거리염에도 생것을 짓찧어 달걀, 설탕을 가미해서 환부에 붙였다. 피부에 생긴 사마귀에도 생것을 붙이자 효력이 있다.
가래, 간염, 감기, 감모발열, 감창정독, 강장보호, 강정제, 갱년기장애, 건선, 건위, 결핵, 골수염, 근골강화, 금창, 급만성 부비강염, 급성 결막염, 급성 기관지염, 급성 유선염, 급성 유옹, 급성 이곽연골막염, 급성 췌장염, 급성 편도선염, 급성 화농성 감염, 기침, 기관지염, 나력, 늑막염, 다발성 모낭염, 단독, 담낭염, 대소장유익, 대장염, 대하증, 독충에 물린데, 림프절염, 만성간염, 만성위장병, 맥관염, 발한, 버짐, 변비, 복통, 부고환염, 부스럼, 부종, 백발검게함, 뱀에 물린데, 선천성 혈관종, 성인병 퇴치, 소변불통, 소염, 소화불량, 수란관염, 수종, 식욕부진, 식중독, 신경통, 심장병, 십이지장궤양, 악창, 안질, 요로 감염, 원기회복, 위궤양, 위산과다, 위암, 위염, 위장염, 위통, 유선염, 유즙결핍, 유행성 이하선염, 이뇨, 인후통, 임파선염, 전염성 습진, 정창, 종양, 지방간, 진정, 창종, 천식, 충수염, 치아를 튼튼하게함, 치은염, 치질, 콩팥결석, 폐결핵, 피로회복, 피부병, 해독, 해열, 허약체질, 화상, 황달,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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