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 폐결핵, 마른 기침, 당뇨병, 만성위축성위염, 소아 고열에 효험있는 보약 맥문동

맥문동은 백합과의 산과 들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좁은잎 맥문동과 좀더 넓은잎을 가진 맥문동이 있는데 잎이 뭉쳐서 모여 자라는 특성이 있다. 

수염뿌리가 뿌리 줄기에서 많이 나오며, 땅속의 수염뿌리 군데 군데 방추형의 땅콩처럼 생긴 덩이뿌리가 생긴다.

 

6~8월에 백색 또는 연보라색의 작은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는데 9~10월에 둥근 모양의 검은 자주색으로 열매가 익는다.맥문동(麥門冬)이란 이름의 유래는 뿌리가 보리와 비슷하고 잎이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다고 하여 맥문동(麥門冬)이란 이름이 생겼다. 

 

뿌리의 굵은 부분이 보리류와 비슷하기 때문에 맥문(麥門)이라고 한다.

맥문동의 이용방법은 땅속에 들어 있는 수염뿌리를 채취해서 땅콩처럼 매달린 뿌리를 떼내어 물로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 것을 맥문동(麥門冬)이라고 한다.

 

맥문동의 성분은 스테로이드계(steroid), 사포닌(saponin)인 오피오포고닌(ophiopogonin), 세로토닌(serotonin), 당류 등을 함유하고 있다.

 

감기, 기침, 천식, 백일해 등이나 분비물이 적은 헛기침, 당뇨병, 변비, 가래가 잘 안 없어지는 기침 등에 맥문동을 하루 10그램을 물로 달여서 마신다. 

 

심장병과 병후의 자양강장 목적으로도 옛날부터 널리 이용되여온 약초이다. 

맥문동에 꿀을 5~10그램 첨가해서 물로 달여 먹으면 맛도 좋고 효과도 더욱 좋다.

 

맥문동(麥門冬)  .오구(烏韭), 양구(羊韭), 우구(禹韭). [본초]
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맥문동과 좁은잎 맥문동의 덩이뿌리를 말린 것이다.

맥문동과 좁은잎 맥문동은 우리 나라 남부의 바다 가까이에서 자라며 각지에서 심기도 한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덩이뿌리만을 모아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  폐경, 심경, 위경에 작용한다. 

음을 보하고 폐를 눅여주며 심열을 내리고 진액을 불려주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강심작용, 이뇨작용, 약한 거담작용, 진해작용, 영양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마른기침,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한 데,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데, 토혈, 각혈, 부종, 소변불리, 변비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여먹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맥문동(麥門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맥문동과 실맥문동 , 개맥문동의 덩이뿌리이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 

 

윤폐양음, 익위생진, 청심제번, 윤장의 효능이 있어 외감성으로 폐음이 손상되어 마른기침이 나고 가래가 없거나 또는 가래가 적으면서 끈끈하며 심하면 피가 섞이고 각혈을 하는 증상에 쓰인다. 

음허로 인한 해수가 있고, 심하면 각혈을 보이는 때에도 사용한다. 

 

위음이 손상되고 허약해서 혀가 마르고 갈증이 나는 데 쓰고, 소갈증으로 입 안이 건조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을 많이 먹는 증상에 쓰며, 음혈이 휴손되어 가슴 속이 답답하고 편안치 않아서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증상과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에 쓴다.

변비에 윤장, 통변의 효과가 있다.


약리작용은 황산화 작용이 있고, 관상 동맥의 혈류량 촉진과 심장 근육의 결혈증(缺血症)에 보호 작용이 현저하며, 또한 심장 근육의 수축력을 개선하고, 진정 작용을 나타낸다. 

면역 증강 작용이 있고, 혈당을 내리고, 백색포동상구균, 고초간균, 대장균, 인플루엔자균에 억제 작용을 보인다. 

 

관상동맥 질환에 약물 달인 물을 하루 3회 3~18개월 복용하거나 약침 제제로 효과를 본다. 

간염, 폐결핵, 마른기침, 만성위축성위염, 당뇨병, 소아 고열등에 유효하다.

 

맥문동을 끓는 물에 넣고 펄펄 끓여 눅룩하게 한 다음 잠깐 지나 속을 뽑아 버리거나 기와에 놓고 약한 불에 부드러워질 때까지 구운 다음 뜨거울 때 속을 뽑아 버린다. 

 

만약 환을 짓거나 가루를 만들려면 기와에 놓고 약한 불에 뜨겁게 굽고 바람에 식힌다. 

3~4번 반복하면 쉽게 마를 뿐만 아니라 약의 효력도 손실되지 않는다. 

 

또는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짓찧어 연고를 만들어 써도 된다. 

자보약(滋補藥)을 만들려면 술에 담가 찧어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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