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뇌회)

알로에(Aloe)는 식물학상으로 백합과(百合科)의 알로에속(屬) 다년생 초본이다.
원생지는 아프리카 대륙인데, 오늘날에는 열대와 온대 지방에 폭넓게 자생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많이 재배되는 세계적인 약용식물이다.
종류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창과 같이 길고 끝이 뾰족한 잎의 양쪽 가에 톱니 모양의 가시가 돋고, 황색 또는 주황색의 꽃이 핀다.알로에속(屬)의 식물은 5백 종이 넘지만 약용 알로에는 6, 7종에 불과하다. 약용 알로에는 제약의 재료로 가공된 "약전 알로에"와 생체를 그대로 쓰는 "생약 알로에"로 구분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쓰이고 있는 생약 알로에는 '아보레센스, 베라, 알로에 사포나리아'의 3가지 종류가 있다.
알로에 속에는 세균과 곰팡이에 대한 살균력이 있고 독소를 중화하는 성분 알로에친이 들어 있다. 궤양에 유효한 알로에우르신도 들어 있다.
다당류, 스테로이드, 효소, 아미노산, 타닌, 사포닌, 항생물질, 상처치유호르몬, 유기산, 무기질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다.
알로에에는 앨로인이라는 주성분이 생성을 촉진하고 항균작용을 하므로 위와 장의 염증을 소멸시킨다. 따라서 위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장의 활동을 좋게 만든다.

알로에 음료수 일부는 심각한 위경련과 유산을 초래할 수 있는 `앨로인`을 함유하고 있다.

♠ 화상이나 피부가 갈라지고 튼 곳에 알로에잎의 점액을 바르면 잘 낫는다.
피가 나는 상처 등에 바른다.
기침 천식이 심할 때 가래를 잘 삭히게 하므로 알로에즙을 마신다.
위가 이상이 있을 때 잎을 �아서 마신다.
신경통에는 잎을 곱게 갈아 환부에 바른다.

♠ 불면증인 사람이나 두통 특히 과음에서 오는 숙취로 아픈 머리에는 신기할 정도로 잘 듯는다.
♠ 간염에는 알로에 온포기 20 ∼ 30g을 (1회분) 하루 2 ∼ 3회씩 10일 이상 끓여 먹는다.
♠ 목구멍에 가래가 막히고 기침이 나올 때는 가시를 따버린 알로에잎을 짓찧어 한 번에 1숟가락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천식에도 좋다.
♠ 동상에는 알로에잎을 가시를 따버리고 깨끗이 씻어 강판에 갈아 그 즙을 환부에 바르고 잘 문질러준다. 마르면 다시 바른다. 자주 바를수록 빨리 낫는다.
♠ 여드름에는 알로에의 잎(가시는 따버린다)을 깨끗이 씻고 잘게 썰어 1번에 5g씩 물로 아침 저녁 2번 매일 먹는다.
♠ 모든 관절염, 류마티스에 알로에의 환약, 생즙, 습포가 좋다. 알로에 환약은 알로에잎을 갈아서 짠 즙을 말려 가루 낸 뒤 꿀에 개여 환을 만들어 1회에 5g씩 하루 3번 먹는다. 알로에 즙은 술잔으로 한 잔씩 하루 3번 식전에 마신다. 알로에 습포는 알로에를 세로로 갈라 찐득한 부분을 환부 전체에 붙인다.
♠ 편도염 : 알로에잎을 깨끗이 씻어 2∼3일 볕에 약간 말린 뒤 강판에 갈아 컵에 1/3 가량 담고 물을 부어 묽게 하여 매일 1컵씩 먹는다.
♠ 멀미에는 알로에잎을 5cm 가량 잘라 조금씩 씹는다


★ 알로에, 잘 알고 써야 약된다!
예로부터 “신비의 물질”, “하늘의 축복” 등으로 불리워지는 알로에는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약초 중의 하나이다.
고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도 피부 관리를 위해 애용했고,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도 “중국인들은 위병 치료와 종기, 피부질환에 알로에를 사용한다.”는 기록이 있을만큼 알로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건강 증진을 위해 널리 쓰여왔다.

★ 신비의 물질, 알로에~!
알로에에 들어있는 알로인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소화기능과 내장기능을 활성화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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