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큰잎새는 참당귀  우측의 개당귀는 작은잎새(잎새가 길쭉하고 작으면서 좁다)
 


 



지리강활

지리강활

매년 문제를 일으키는 지리강활은 당귀와 비슷하기 보단 차라리 바디나물이나 묏미나리와 더 가깝습니다. 잎이 패인 부분이 가지까지 깊숙이 패인 것이 당귀완 사뭇 다르죠. 또 당귀는 잎이 넓고 지리강활은 잎이 좁습니다.

지리강활

 

 

 

당귀는 대표적인 보혈의 효능과 자양강장의 효능이 있습니다. 독성이 없고 향이 좋아 가정에서 간강차로 매우 좋은 차 이지요. 감초와 대추를 함께 달이면 단맛을 더해주고 당귀의 강향을 완화시켜주며, 효능의 조화를 도와 권장할만 합니다.

 

흔히 혈액순환의 효능으로 인해 여성에게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남여노소 누ㅜ에게나 좋은 효능을 지닙니다.

 

당귀라 함은 우리나라 토종의 야생참당귀의 효능이 매우 뛰어나며, 강원도 고산지대에서 참당귀 재배를 많이 합니다. 남쪽에선 일당귀를 재배하며 향은 좋으나 효능은 떨어집니다.

 

야생 참당귀와 유사한 산형과의 산야초가 많아 간혹 오인사고가 일어나는 개당귀(지리강활), 전호(바디나물. 연삼)등이 초보자의 눈을 현혹하기도 하지요.

 

다음에 참당귀의 모습을 살펴드립니다.



참당귀

참당귀 <朝鮮當歸 >
 
학명 : Angelica gigas Nakai
 
과명 : 산형과
 
생지 : 산골짝 냇가 근처에서 자란다.
당귀- 전국적으로 재배가능하나 중부 이북지역의 서늘한 고산지역

일당귀- 따뜻한 중·남부지방에서 재배
충분한 광선을 요하며, 노지에서 월동하고 16-30℃에서 잘 자란다. 이 작물은 연작을 싫어하므로 한번 심어서 수확한 곳에는 2-3년동안 다른 작물을 심는 것이 좋다
 
성분 : 뿌리- decursin, decursinol,
과실- imperatorin.

분포 : 만주, 일본에 분포한다. 남부, 중부, 북부의 산계곡 습기가 있는 토양에서 자생하며 약용식물로 재배하고 있다.
 
약효 :  當歸(뿌리)-祛風, 和血, 補血, 驅瘀血, 調經, 鎭靜의 효능. 관절통, 신체허약, 두통, 眩暈, 월경불순, 복통, 跌打損傷, 腸燥便秘, 捻挫를 치료.

개화 : 8-9월. 자주색
 
번식 : 비옥한 땅에 파종하여 당년에 수확할 목적으로 직파를 한다. 파종은 봄에도 할 수 있지만 가을에 하는 것이 유리하다.
 
유사종 : 흰꽃바디나물. 개구릿대. 흰 바디나물. 제주사약채. 갯강활.궁궁이
 
특징 : 키가 큰 것이 결점이나, 쓰러지지는 않는다.
엽병을 생으로 까서 먹고 한참 있다가 물을 마시면 물맛이 달다
 
 
부인들의 성약 당귀

‘당귀’라는 이름은 중국의 옛 풍습에서 유래되었다.  옛날 중국의 부인들은 남편이 싸움터에 나갈 때 당귀를 품속에 지니고 있게 하여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였다.  전쟁터에서 기력이 다하여 죽게되었을 때 당귀를 달여 먹으면 다시 기운이 회복되어 돌아올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귀(當歸)의 의미는‘마땅히 돌아온다’는 뜻이다.

당귀는 대표적인 보혈제로 특히 부인들에게는 성약(聖藥)이라 할 만한 약초다.  팔다리와 허리의 냉증,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히스테리, 갱년기 장애, 두통, 빈혈 등에 두루 좋은 효과가 있다.  자궁을 튼튼하게 하고 몸의 물질 대사 및 내분비 기능을 활발하게 할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을 좋게 하므로 체질이 허약한 사람이나 임신이 잘 안 되는 사람, 심장이 약한 사람한테도 좋다.  당귀는 아픈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건강한 사람도 늘 차로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안정되며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완하 작용도 있어서 변비를 치료하는데 효력이 크며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도 한다.

 

당귀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① 고혈압
당귀, 오미자 각 20그램, 작약, 감국 4그램을 물엿처럼 되게 달여서 60그램이 되게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20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30분 뒤에 먹는다.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으면 차츰 양을 늘려 나간다.

② 정신불열증
만병초와 당귀를 4:1의 비율로 섞어서 물로 달여 아침 먹기 전에 먹는다.  약을 먹고 나서 20분이 지나면 심한 무기력 상태가 되었다가 네 시간쯤 지나면 깨어나는데 의식이 돌아오면 다시 정상으로 된다.  5~6개월 동안 치료한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이상한 행동이나 의식 장애 증상이 줄어든다.  70퍼센트 이상이 치유되거나 호전된다.

당귀는 미나리과에 여러해살이 풀이다.  서늘하고 습윤한 기후를 좋아하며 습도가 비교적 높은 높은산 차가운 지대에 잘 자란다.  뿌리의 향기가 매우 좋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당귀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당귀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당귀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깊은 산에서 자라며 또 널리 심는다.  가을에 줄기가 나오지 않은 당귀의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심경, 간경, 비경에 작용한다.  혈을 생겨나게 하면서 잘 돌게 하고 월경을 고르게 하며 통증을 멈춘다. 또한 대변을 통하게 하고 출혈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진정작용, 진통작용, 강압작용, 억균작용, 약한 이뇨작용, 이담작용 등이 밝혀졌다.  혈허증, 월경부조, 무월경, 징가, 산후복통, 타박상, 옹종, 변비, 이질, 비증, 등에 쓴다.  자궁발육부전, 신경쇠약, 자궁출혈 등에도 쓸 수 있다.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환을지어 또는 가루내거나 술로 담가 먹거나 고를 만들어 먹는다.”

당귀는 근육 관절통 및 신경통, 만성기관지염, 만성분강염, 월경병, 고혈압, 대상포진, 비염의 치료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임상보고가 있다.

 

 

 

 

* 아래 바디나물은 어릴때로부터 차츰 잎모양이 변해가는 부분에 주목한다.

 

 바디나물 어린 것




바디나물

바디나물의 뿌리는 방향성으로 맛이 약간 쓴 편이다. 주성분은 배당체. 노다케닌(Nodakein)으로 진통. 진해. 거담. 하열작용을 하며, 감기. 폐열 뿐 아니라 진구. 건위를 위한 모든 약재에 배합체로 쓴다. <약용식물사전>

혈당을 현저히 내려주고 항암작용도 매우세다.
통증을 없애고 열을내리며 가래를 삭히는 효과도있어 기관지염,관절염에 효험이 있고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조혈 작용을 하기때문에 빈혈,각종 부인병 생리불순,두통, 신경쇠약등에 쓰인다.
이질이나 설사에도 좋고 변비 치료제로도 쓰임.
여러면에서 인삼이나 당귀를 훨씬 능가하는 효능이있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거나 쌈을싸 먹을수도있다.

바디나물  (아래것은  흰꽃 바디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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