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살이 꽃
따뜻한 2월의 마지막 주말 해풍에 실려온 바다내음이 감미롭게 코끝을 자극합니다.낙산사 골짜기 노랗게 무리지어 피여 있는 얼음살이꽃 벌들의 무리춤이 한판 어우러 졌습니다.
2007년 첫 만남의 얼음살이 꽃들 코를 대 보았지만 바다향기에 둔해졌는지 꽃향기는 맡을수가 없지만 꿀벌 뒷다리에 가득 매여달린 꽃가루는 꿀벌들의 생명을 잉태하는 새봄의 선물 더욱 소중하게 느껴 집니다.
복수초 ..... 순수한 우리 이름은 얼음살이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얼음살이꽃 이름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