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원래 엄청나게 많이 자생 하는 야생 바위솔 군락이었다.
뭔일인지 올해에는 이렇듯 군락은 간곳없고 폐허가 된채 군데군데 조금씩만 남아 붙어있다.
이렇게 시커멓게 덩어리가 된 체 녹아 버렸다. 어떤 이유에서일까?
이렇듯 깨끗이 없어진 군락지를 보니 마음이 답답하다. 다른 곳도 여기같이 변했을까? 가 봐야겠다.
하기사 요즘은 바위솔을 재배 하는 이들이 많아 져서 재배산은 구하기가 쉽겠지만...
오직 야생만 고집하는 나로서는 그져 답답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