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서서 한참을 가다보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국지성 비가 오다보니 산중에서 늘 비를 맞게 된다.

그러기에  아예 카메라를 비닐에 싸서 가방에 넣고 다닌다

오후가 되니 서쪽에서 부터 맑고 해가 비친다.

여긴 큰 아름드리 나무가 힘없이 쓰러져 그위에는 다래덩굴이 감고 있다.

나무가 워낙에 크고.  넘어져 있어도 높아서 다래 열매를 따기위해 나무둥치를 타고 올라가서 다래를 땄다.

동생을 데리고 갔었는데.. ㅎㅎ 오늘 공짜로 나무 등 실컷 탔겠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다. 나 역시 나무등 실컷 타고 왔다.  그것도 공짜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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