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말풀

열대 아메리카 원산인 귀화 식물이며 민가 부근에서 재배 또는 야생 한다.

줄기는 굵은 가지를 치며 자줏빛이다. 높이는 1~2m이다.

잎겨드랑이에 크게 붙어 핀다. 화관은 연한 자줏빛이고 나팔 모양이며 통

모양의 꽃받침이 화관을 감싼다.

 

화관의 끝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 끝에 길고 날카로운 돌기가 있다.

수술은 5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가시돌기가 많이 난

삭과로. 10월에 익으면 4조각으로 갈라져 검은 종자가 나온다.

종자와 잎은 맹독성이나 천식용 담배로 사용한다.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효능

독말풀의 씨. 잎.꽃은 각기 조금씩 다른 효능을 나타낸다. 그리고 독말풀 전체가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뿌리와 씨에 가장 강한 독성을 품고 있다.그러므로 독말풀을 약용할 경우에는 너무 오래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허약한 환자는 피해야 하며. 아주 적은 양을 복용 하도록 유념해 둬야 한다.

 

가을에 열매를 따서 잘 날린 다음에텅어서  씨를 모은다.내장의 각장기에서 새여나는 경련성 질환.위. 십이지장 궤양.담낭염.간과 콩팥에서 심하게 갑자기 일어나는 간헐적인 통증.경련성 변비에 씨를 달여 소량씩 복용하는데.약의 효능이 느리게 나타난다.

심장병으로 인하여 맥박이 느려지는 경우에도 이 씨를 약용한다.

 

1회 복용량은 0.03g씩가루로 빻아 먹는다.씨를 술에 담가 우려낸 추출물을 하루 두번 약간씩 물로 마신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 막 피기 시작하는 꽃을 따서 달여 마시든지가루로 빻아서 꿀을 넣어 알약으로 빚어 먹곤 한다.

 

기관지 천식으로 경련성 기침이 심할 때 알약을 약간씩 물로 삼킨다. 또는 얇은 종이에 꽃잎을 돌돌 말아서 담배처럼 피우기도 하며. 통증을 멈추어 주는 마취작용을 일으킨다.따라서 위통.복통.월경통. 어린이의 경기에 일시적인 효과가 있다.

 

잎도 약용하며 꽃이 필때 쯤에 잎을 따서 씻은 후 말렸다가 필요시에 달여 마신다.

이 탕약은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고 눈동자를 크게 하며 멀미할 때에 효험이 있다.

또 한 기관지의 경련에 의해 일어나는 천식. 경기.각종 통증을 가라 앉힌다.

 

특징

황폐지에서 나는 한해살이풀로서 1~1.5m로 자라며 줄기 밑둥에서 여러개의 가지를 치면서 넓게 퍼진다. 일반적으로 줄기와 가지는 보랏빛을 띤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계란꼴로서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잎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는 크고 작은 톱니를 가진다. 가지끝에 그고 작은 나팔꽃이 핀다. 꽃의 밑 부분은 대롱과 같은 생김새의 꽃받침으로 감싸여 있으며. 꽃의 길이는 8cm 정도이고 지름은 4cm 안팍이다. 6~7월에 피는꽃의빛깔은 연한 자줏빛이다.

 

꽃이 핀 뒤에는 지름 2.5cm 쯤 되는 많은 가시가 돋친 계란꼴의 열매를 맺으며.익으면 4개로 갈라져 검은 씨가 쏟아진다. 잎과 꽃과 씨의 강한 독성분이 함유 되어 있다.

원래 아메리카의 열대에서 나는 풀인데 전국 각지에 야생하고 있다. 마을 부근에 황폐지 같은 곳에서 난다.

 

경련성 여러 질환에 쓰이며 심장 박동을 빠르게. 눈동자를 크게 한다.

천식에 중요한 약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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