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 생김새 산기슭이나 골짜기 물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10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잿빛을 띤 흰 빛깔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5∼7개이며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 모양 또는 바소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앞면에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지만 양성화가 섞이는 경우도 있으며, 5월에 피고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수술과 꽃받침조각이 각각 2개이고, 암꽃은 꽃받침조각·수술·암술이 각각 2∼4개이고 꽃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길이가 2∼4cm이며 9월에 익는다.
열매의 날개는 바소 모양 또는 긴 바소 모양이다.
가지를 물에 담그면 물이 푸르게 변하기 때문에 물푸레나무라고 부른다.
목재는 가구재·기구재로 이용하고, 나무 껍질은 한방에서 건위제(健胃劑)·소염제·수렴제(收斂劑)로 사용한다.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에스쿨린, 에스쿨레틴은 적리균, 아메바성 원충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하며 대장균, 적리균을 억누르는 작용이 있다. 급성대장염, 적리 때 쓴다. : 하루 10~15g으로 물에 달여 2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질에는 물푸레나무껍질 5 ~ 6g을 1회분으로 달여 3 ~ 4회 복용한다.
결막염에는 물푸레나무 껍질, 목적, 황백 1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거나 또는 물푸레나무 껍질을 달인 물로 눈을 자주 씻는다.
눈충혈, 결막염, 트라코마 등 일체의 눈병에는 물푸레나무 껍질을 달여 얇은 가제로 서너 번 걸러 낸 물로 눈을 자주 씻는다. 물푸레나무 껍질에 상처를 내어 수액을 받아 눈을 씻거나 점안하여도 효과는 같다.
통풍에는 물푸레나무 가지를 잘게 썰어서 오래 끓여서 그 물로 찜질을 한다.
치료중에는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여성 냉, 대하증에는 물푸레나무 껍질을 벗겨서 겉껍질을 긁어내 버리고 파릇한 속껍질만을 모아서 그늘에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한번에 1찻숟갈씩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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