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천식(氣管支喘息) 민간요법

 

천명(喘鳴0을 수반하는 발작적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병증으로 특정된 심장.또는 폐질환에 의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천식이라고 불리는 질환이 이것이다.

발병기구(發病機構)와 여러가지 면에서 해명되지 않은 점이 많다. 발작은 넓은 범위에 걸친 중, 소 기관지의 평활근수축(平滑筋收縮). 점막부종(粘膜浮腫)에 의한  협착(狹窄)과 기관지 강내(腔內)의 담(痰)에 의하여 야기된다.

 

원인은 예로부터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알레르기설이 가장 유력하다.

기타에 유전성이라든지 자율신경 이상 등의 설도 있다.

천식과 관계가 깊은 소인(素因)으로서는 이른바 알레르기 체질이 있다.

 

이는 원래 알레르겐의 작용에 의하여 항체(抗體)를 만들기 쉬운 체질인데, 그러한 체질을 가진 사람에겐 각종 발작의 유인, 예컨대 감염 내분비조절 장애 (사춘기나 갱년기에서 볼 수 있다.) 과로, 정시적 스트레스 등 외에 화분(花粉), 실내외 먼지, 곰팡이 등 알레르겐 접촉에 의하여 발작이 오기 쉽다.

 

증세의 전형적인 것은 기침 제채기 등의 전구증세에 이어 급속히 호흡이 곤란해지며, 호흡을 하면 그르렁그르렁하는 천명(喘鳴)이 나온다. 그런 발작이 멎으면 소량의 진득 거리는 담이 나오고 호흡이 차차 편해지면서 천명도 소실되어 발작 전의 평상상태로 돌아간다.

 

발작의 강약은 환자에 따라서 매우 다르며, 또 빈도나 지속 시간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발작은 야간 또는 새벽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계절적으로는 봄과 가을의 변절기에 많이 발생한다.진단은 특징이 있는 발작상태 때문에 비교적 쉬운 편인데, 발작시에 갖는 특징적인 의학적 소견으로는 양측 폐야(肺野) 전반에 걸친 건성(乾性) 라셀음(音)이 청취도며, 담속에는 호산구(好酸球), 샤르코~라이덴의 결정(結晶) 등을 볼 수 있다.

 

가정 민간요법

 

한약제인 마황은 호흡곤란, 천식의 특효약이다.

이 마황과 녹두를 같은 량으로 가루를 만들어 따끈한 물에 3~4g씩 복용하면 좋다.

마황을 가루로 만들 때에는 약간 볶아 쓰는데, 천식 발작으로 숨이 차고 몹시 고통스러울 때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이 때 토종 꿀물에 복용하면 더 좋고 토종꿀이 없을 때는 양봉꿀도 괜찮다. 꿀이 없을 때에는 따끈한 물에 복용하거나 구기자에 복용해도 된다.

 

족제비 한마리를 구하여 배를 가르고 내장을 꺼내 버린 후 대신 폐천모 가루 30g을 넣고 가른 자리를 실로 꿔맨다. 다음 진흙으로 족제비 몸을 한벌 바르고 불에 넣어 노랗게 굽는다

족제비가 다 익으면 고기와 약을 3일내로 다 먹는다. 족제비 뼈는 깨진 기왓장 위에 얹고 센 불로 노랗게 구운 다음 보드랍게 가루내어 세 몫으로 나누고 매일 아침 공복에 한몫씩 황주에 타서 먹는다.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네 몫에 나누어 다 먹는다.

 

행인과 도인 반량을 피첨(皮尖)을 떼어버리고 볶아 가루를 만들어 물에 개어서 밀가루로 환을 지어 1회 1돈씩 생강탕이나 꿀탕으로 복용한다.

 

태반(胎盤) 한개를 깨끗이 씻어 질그릇에 담아 푹 익힌 다음 아침식사나 전과 저녁식사 후 2회에 나누어 다 먹는다. 혹은 태반 한개를 깨끗이 싯어 누렇게 말린 후 가루를 내어 1일 2회, 1회 5g씩 더운물에 먹는다. 신체가 허약한 천식증 환자가 이 약을 쓰면 병도 떼고 몸도 보양할 수 있다.

 

늙은 호박 1개를 위만 약간 잘라 낸 다음 숟가락으로 속을 깨끗이 파내고 그 속에 보리엿이나 수수엿을 가득 채워 넣고 동지때까지 차가운 곳에 두었다가 솥에 넣고 푹 쪄서 조금씩 수시로 떠 먹으면 극히 효과가 있다.

 

무는 강판에 갈아 즙을 만들고 여기에 벌꿀과 진피

(귤껍질)를 넣고 달여 먹는다.

 

무 생즙에 생강을 짓찧어 함께 즙을 만들어 먹어도 효과가 있다.

달걀을 아이 오줌에 3~4일 담가 두었다가 삶아 먹으면 유효하다.

말린 부들 잎을 가루로 만들어 2돈쭝씩 미음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두꺼비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깨끗이 꺼내 버린 후 대신 대추를 채워 넣고 꿔맨다.

 그것을 냄비에 담아 은근한 불로 3시간 정도 달인 후 두꺼비는 버리고 대추만 꺼내 한번에 다 먹는다. 완고성 천식증 환자가 이 처방을 쓰면 불과 두꺼비 7~8마리에 병이 완쾌된다.

 

짓찧은 마늘 반근을 꿀 한근에 3일 동안 재워 두었다가 1일 3회, 1회 한 숟가락씩 식후에 먹는다. 이 처방도 역시 천식증에 기침병을 겸해 앓는  환자에게  아주 적합하다.

 

계란껍질 속의 힌막을 많이 모아 40g 정도의 가루를 만든다.

여기에 마황을 살짝 볶아서 만든 가루 18g을 한데 섞어 보관해 두었다가 갑자기 천식이 발작이 시작되면 따끈한  물이나 벌꿀을 탄 물에 1회 1g씩 복용한다. 매 시간마다 1~2회씩 복용하면 천식 발작이 진정되고 천식 환자가 이것을 매 식전마다 복용하면 발작을 예방할 수 있다.

 

 

수세미는 불교의학에도 나오는 천식 약이고 사삼은 더덕의 한방약 이름인데, 둘 다 천식에 좋다. 두가지를 달여 먹어도 좋고 생것을 함께 즙을 내어 복용해도 치료효과가 높다.

 

말린 참외꼭지 7개를 가루로 만든 다음 참외꼭지를 달인 즙에 타서 복용하면 즉시 토하면서 낫는다.

 

감국(甘菊) 잎이나 줄기로 된장찌개나 국을 끓여 먹는다.

질경이와 쑥을 2대 1의 비율로 하여 약간의 감초를 넣고 달여 차 대신 자주 마시면 효과가 있다.

 

폐결핵 환자가 천식까지 동반했을 때는 도인(桃仁 300g, 백자인(柏子仁) 150g을 두었다가 매일 식후에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는 물에 타서 마신다.

 

행인은 천식에 애용되는 약이다.그러나 행인 속에는 약간의 청산이 함유되어 있어 많이 먹으면 안 되고 한번에 어린이는 3알, 어른은 5알 정도가 좋다.

 

인삼*人蔘) 100g, 큰 도마뱀(불에 말린 것) 한쌍, 호두씨 250g을 함께 보드랍게 가루낸 후 벌꿀을 알맞게 섞어 앵두알 크기의 환약을 빚은 후 아침 저녁으로 각각 한 알씩 먹는다. 이 처방을 평소에 숨이 차 헐떡거리고 팔다리가 무맥한 환자가 쓰면 특효가 있다.

 

명아주 전초를 말린 다음 물로 달여서 마시면 유효하다.

알로에 잎을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1잔(작은 술잔)가량 마신다.

 

호두씨 100g, 빙당(氷糖) 200g을 한데 짓찧어 열 몫으로 나눈 후 매일 아침 저녁으로 각각 한 몫씩 더운 물에 먹는다. 이 처방을 폐기종 환자가 쓰면 효과가 더없이 좋다.

 

백출은 삽주뿌리의 한방약 이름이다. 건위, 이뇨, 진통효과가 있는 이 약은 천식에도 좋다. 날것을 생무와 함께 즙을 내어 먹으면 좋은데 도시에서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건재약방에 가서 건조된 것을 사다가 가루로 만들어 무즙에 섞어 먹으면 된다.

 

뽕나무 껍질을 달여 그 즙 10g을 1일 2~3회에 나누어 마신다.

마 생즙과 사탕수수 즙 각 반공기씩을 함께 끓여서 마시면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

 

개구리와 지렁이는 둘다 천식의 특효약이다. 말려 두었다가 가루로 만들어 벌꿀을 탄 따끈한 물에 복용해도 좋지만 생것을 푹 달여 그 물을 먹어도 효과가 있다.

 

천궁(川芎), 행인(杏仁), 마황(麻黃), 오미자(五味子), 진피(陳皮), 감초(甘草), 빙당(氷糖) 각 6g씩을 물에 넣고 달여서 1일 2회, 1회 200㎖씩 먹는다.

 

감국 뿌리를 그늘에 말려서 차 대용으로 달여 마시면 묘효(妙效)하다.

율무쌀을 맷돌에 갈아 대충 타서 죽을 쑤어 자주 먹으면 효과가 있다.

 

살구씨, 관동화, 계피의 세가지 한약재를 같은 양으로 섞어 가루로 만들어 두었다가

매일 한번에 3g씩 3~5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이 약을 먹을 때도 꿀물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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