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  오늘은 미뤄왔던 여정실(남정실)을 따러갔다.

 비가 오는 날이지만 미룰수만은 없는 일이기에 잠시 비 그친 틈을 타서 열매수확에 나섰다.

 어차피 씻어서 쓸건데.비가 좀 오면 어떠랴 싶었는데..ㅎㅎ 막상  일을 할려니 서글프다 .

 잘 익은 여정실은 아직도 파란 잎을 자랑하고 있는데..남정실은 잎이 거의 낙엽이 돼있다.

 이 토실토실한 것이 여정실이다.씨알이 굵고 둥글둥글하다.

 손질한 여정실이 튼실.. ㅎㅎ  요것들을 깨끗이 손질후  100초 효소에다 퐁당....

 아랫 그림은 남정실이다 씨알이 작고 길죽길죽하다. 요것이 남성들에게 좋은 약재란다.

 우리님들 뚜렸이 구별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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